이야기방
[멋진글]조조의 단가행(短歌行)
Kwjong
2004. 11. 19. 17:51
對酒當歌, 술잔은 노래로 마주해야 하리
人生幾何? 우리 살이 길어야 얼마나 되나
譬如朝露, 견주어 아침이슬에 다름없건만
去日苦多. 가버린 날들이 너무 많구나
慨當以慷, 하염없이 강개에 젖어 보지만
憂思難忘. 마음 속의 걱정 잊을 길 없네
何以解憂, 무엇으로 이 시름 떨쳐 버릴까
唯有杜康. 오직 술이 있을 뿐이로다.
단가행중 한구절인데... 술먹다가 부르기 딱 좋은 노래쥐.. ^^
조조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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