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방

화이트 사랑고백 (Last Christmas)

Kwjong 2004. 11. 30. 19:18

 

뮤직박스 정지하세요~

 

이사랑고백 받는 주인공은 아시죠??^^

 

그분 플래닛에 먼저 등록하고 들고 왔습니다~

 




내게 당신은 첫눈 같은 이

 

김용택


처음 당신을 발견해 가던 떨림


당신을 알아 가던 환희
당신이라면 무엇이고 이해되던 무조건,
당신의 빛과 그림자 모두 내 것이 되어
가슴에 연민으로 오던 아픔,
이렇게 당신께 길들여지고
그 길들여짐을 나는 누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한사코 거부할랍니다.
당신이 내 일상이 되는 것을.
늘 새로운 부끄럼으로
늘 새로운 떨림으로
처음의 감동을 새롭히고 말 겁니다.

사랑이,


사랑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이던가요.
이 세상 하고많은 사람 중에
내 사랑을 이끌어 낼 사람 어디있을라구요.
기막힌 별을 따는 것이
어디 두 번이나 있을법한 일일라구요.

한 번으로 지쳐


혼신이 사그라질 것이 사랑이 아니던지요.
맨처음의 떨림을 항상
새로움으로 가꾸는 것이 사랑이겠지요.
그것은 의지적인 정성이 필요할 것이지요.
사랑은 쉽게 닳아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당신께 대한 정성을


늘 새롭히는 것이 나의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나는 내 생애에 인간이 되는 첫관문을 뚫어주신 당신이
영원으로 가는 길까지 함께 가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당신에게 속한 모든 것이 당신처럼 귀합니다.

당신의 사랑도, 당신의 아픔도, 당신의 소망도,
당신의 고뇌도 모두 나의 것입니다.
당신보다 먼저 느끼고 싶습니다.
생에 한 번뿐인 이 사랑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당신 하나로 밤이 깊어지고 해가 떴습니다.
피로와 일 속에서도
당신은 나를 놓아 주지 아니하셨습니다.
기도, 명상까지도 당신은 점령군이 되어버리셨습니다.

내게


아, 내게
첫눈 같은 당신.

 

 

[7공주] 화이트 사랑고백 (Last Christmas)

 
여보세요?

난데 너 지금 뭐해? 바빠?

아니, 별일은 아니고, 그냥

음... 그냥 얼굴이나 한번 볼까해서

너 이번 크리스마스에 뭐해?

아니, 그냥 물어봤어. 그냥

어? 노래 시작한다. 잠깐만, 끊지마봐

Merry Cristmas and Happy New Year

하얀 눈이 오길 나 기도할래(기도할래)

널 위해 준비했던 내 사랑고백 할꺼야(I love you)

Merry Cristmas and Happy New Year

너와 함께하길 나 기도할래(기도할래)

이 세상 가장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있잖아 나 할말이 있는데

음... 그게 뭐냐하면

오랬동안 하고싶었던 말이 있거든

어, 잠깐만, 노래듣고 말할께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모두 함께 행복의 미소를

니가 없는 이 추운 겨울은

나에겐 너무나 외로운 겨울(Merry Cristmas)

살며시 다가오는 그대 귓가에 난 고백을 할래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넌 나에게 소중해

감사해 널 사랑해

Merry Cristmas and Happy New Year

하얀 눈이 오길 나 기도할래(기도할래)

널 위해 준비했던 내 사랑고백 할꺼야(I love you)

Merry Cristmas and Happy New Year

너와 함께하길 나 기도할래(기도할래)

이 세상 가장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음... 태어나서 처음 너에게 고백하는 거야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말인데

음... 앗, 노래 시작한다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모두 함께 행복의 미소를

니가 없는 이 추운 겨울은

나에겐 너무나 외로운 겨울(Merry Cristmas)

살며시 다가오는 그대 귓가에 난 고백을 할래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넌 나에게 소중해

감사해 널 사랑해

Merry Cristmas and Happy New Year

하얀 눈이 오길 나 기도할래(기도할래)

널 위해 준비했던 내 사랑고백 할꺼야(I love you)

Merry Cristmas and Happy New Year

너와 함께하길 나 기도할래(기도할래)

이 세상 가장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와~ 말했다. 나 벌써 다 말해버렸어

뭐, 못들었다고?

에이~ 바보, 멍청이